[기자]
YTN 정치부 기자들이 직접 화제가 되고 있는 정치인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YTN 정치 인터뷰 당당당. 오늘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19명이나 배출한 의원이죠.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 모시고 국회 사랑재에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총선이 끝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어떻게 보내셨어요?
[원유철]
총선 이후에 저희들 미래한국당의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현충원도 가서 저희들이 또 21대 국회에서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다짐의 시간도 갖고요. 또 우리 미래한국당의 현 의원님들께서 많이 지원을 해 주셨거든요. 그 현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도 갖고 또 20대 마지막 국회라고 할 수 있는 국회가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위기 속에 지금 많이 경제가 어렵고 특히 실업 문제도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지막 국회지만 우리 미래한국당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는 차원에서 여러 가지 논의도 하고 있고 임시국회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쁘게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지난 총선 돌아보고 싶습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것 중의 하나를 꼽자면 대표님께서 직접 빨간 가발을 쓰고 당의 홍보에 나섰던 일, 사람들 엄청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핑크황소다, 이런 재미있는 닉네임까지 만들면서 쓰고 있는데요. 실제 선거 결과에 도움이 됐다, 이렇게 보시나요?
[원유철]
저희들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웃음과 희망을 드리자는 차원에서 저희 당의 상징색인 핑크 챌린지를 사실 했던 겁니다. 제 별명이 시골뜨기 황소입니다. 그런데 핑크황소로 좀 변해보라고 우리 홍보국에서 조언을 해서 변장하는 과정 속에서 가발을 쓴 게 아니고요. 그게 황소입니다.
황소에 뿔이 달린 건데 소품이 여러 가지로 미흡해서 조금 모양이 제대로 안 나왔는데 아무튼 그것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렸다면 다행이고요. 사실 제가 점퍼도 거꾸로 입고 하지 않았습니까? 선거법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노력도 했고 또 코로나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도 저희가 드리자. 우리 또 미래한국당이 사실 비례정당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인식이 안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당의 홍보도 하는 차원에서 했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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